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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NEST, ‘2018 SWEET’ 참가…폐열 이용한 신에너지기술 상용화

- 다양한 미이용 폐열의 경제적 회수 위한 열전발전 시스템 선보여 -



백창기 교수의 포스텍 NEST팀이 ‘2018 SWEET’ 전시회를 통해 미이용 산업폐열 회수를 위한 에너지 하베스팅 반도체ICT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백창기 교수팀이 시연할 ‘스마트 에너지 하베스팅 신기술’은 지난 해 신규 ICT융합 컨소시업 사업으로 선정되었던 ‘스마트 산업에너지 ICT 융합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되었다.

해당 사업은 반도체ICT 원천기술을 활용한 하향식 ‘실리콘 열전모듈’을 이용하여 폐열 회수용 열전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는 산업용 용광로, 가열로, 소각로, 열병합발전소 등의 에너지 재활용은 물론 자립화가 필요한 공장과 지역에너지 발전사업에 적용하여 국가분산전력망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가정용 보일러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친환경에너지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스마트 에너지 하베스팅 신기술’은 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미이용 폐열의 경제적 회수를 위한 반도체ICT 기술 기반의 열전모듈 및 열전발전 시스템으로 24시간 지속발전이 가능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할 수 있는 친환경기술인 미래형 신에너지 기술이다.

열전발전이란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하는 기술로 고온부분과 저온부분 사이 온도차에 의하여 열이 이동하려고 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열전발전은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열, 지열, 도시배열 등 자연에너지원으로도 전기를 얻을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포스텍 NEST팀의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ICT∙에너지산업의 원천기술확보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 및 신에너지 산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친환경에너지 이용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해 국내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 에너지 하베스팅 신기술이 선보여지는 ‘2018 SWEET’은 올해로 제 13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전시회로 에너지 밸리의 중심인 광주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전시회는 오는 3월 14일(수)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