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SW 융합... 새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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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융합 사업은 우수한 연구 기술 성과를 기존 산업 현장에 접목시키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합니다.
경북 SW 융합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제가 국비 지원을 받고, 관련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센터 연구실에서 남는 에너지를 차곡차곡 저장한 뒤 안정적으로 다시 공급하는 장치 개발이 한창입니다.
열 공정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만드는 시스템은 시제품이 완성된 상탭니다.
폐열로 데워진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 사이에 온도차가 발생하면 반도체 칩이 모인 스택이 전기를 만드는 원리.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그 성능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백창기/연구 업체 대표
"천여 제철소 공장에 적용하면 100만 가구 사용 전기 개발..."

경북 SW 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벤처 기업의 연구 기술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접목시키는 사업.
지난 2천12년부터 지금까지 7개 과제 수행에 필요한 국비 50억 원도 확보했습니다.
센터는 또 포항과 경주, 구미와 영천, 경산과 칠곡을 잇는 SW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무순/경북 SW 융합센터장
"융합 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력 산업으로 신성장 지원..."

단순한 양적 성장에 한계를 맞은 제조업에 활력을 주고 있는 SW 융합 사업.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SW 융합 산업이 지역의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